[일상] 엄마집 왔습니다~!!🏡 (feat. 자라)

안녕하세요!! 늘솜입니다~
며칠 티스토리 업로드를 못했습니다
본가에 가느라 정신없구 피곤하구…
사실 핑계죠…🤣🤣

여차여차 본가에 갈일정이 생겨서
겸사겸사 몇일 있을꺼에요

옷가져가는건 귀찮아서
가방에 간단하게만 챙겨서 출발했습니다~
오늘 입은 옷들은 제가 좋아해서 자주입는 옷들!!
코트가 두루마기 형태처럼 되어있는 코트에요😎
포인트로 노리개도 있습니다~👍👍

버스는 맨날 눈앞에서 떠나구…
이사 전에는 본가에 가도 근처 옆동네마냥
아 오늘 갈까 이런느낌인데
이제는 아 고향가네 다짐하고 가는 느낌쓰…🤭

한시간 반정도 걸려서 차에서 자면서 가야겠어요😴

아침에 너무 졸려서 늦장부려서 11시인가 일어났는데
씻고 준비하고 나오니까 2시인거 있죠
나 뭔데 그렇게 오래 준비해…🤔
아마 커피마시고 돌아댕겨서 그럴꺼에요

근데 그때까지 밥을 안먹어서
고속터미널에 있는 역전우동에 갔습니다~
새우튀김우동!!
원래 코로나이기도 하고 이렇게 유동인구 많은데서
잘 안먹으려고 하는데 너무 배가 고팠어요…😓

새우도 엄청 바삭바삭하고
국물 맛이랑 다 맛있었어요!!

혼밥하는 거 여유롭고 좋아요ㅋㅋㅋㅋ

고향(?) 도착!!
도착하니까 해지고 있어…🙄
무슨일이야…

사실 도착해서 오랜 고등학교 친구랑 만나기로 했어요!!
내 소울메이트🌸
청주의 부자동네…(?) 복대동의 지웰시티로 놀러갔습니다~
그냥 얼마나 부자인지는 잘 모르고
청주애들한테 지웰시티 산다고 하면
오~ 잘사는구나?? 이런 인식이 있어요ㅋㅋㅋㅋㅋ

주상복합의 구조라
상가들과 아파트가 붙어있는 형태에요
근데 그렇게 자주오는 동네가 아니라서
여기 뭐있는지도 몰라요🤣

암튼 여기 ‘자라’가 있다고…??
해서 친구랑 구경겸 쇼핑하러 갔습니다~~
원래 전신거울 보이면 한장씩 찍는거 알죠??

내가 사랑하는 워커~😎
이거 신고나서부터는 다른 신발 너무 불편해요
다들 워커라고 발 안불편하냐는데
저는 운동화보다 편해요:)
굽도 푹신한 굽에 통굽이라 키도 커보이는건 덤~😆

아니 자라 무슨일이야…??
왜이리 이뻐🤭🤭🤭
가자마자 제 스탈 니트 바로 찾아버리고요🖤

하…
이것도 보자마자 어떻게 입을지
머리속에서 이미 스타일 2~3개 바로 떠올랐구요😍

도저히 친구는 이게 왜 예쁘고 귀여워…??
이러는데 제가 입으니까 아 니꺼같다ㅋㅋㅋㅋ이러더라구요🤣
우리 너무 다른 취향이야🛍

친구 기준 화려 - 채도 명도 높은것들, 패턴
파스텔이 패턴 많으면 화려하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
나는 이게 어디가 화려해?? 너무 귀엽지않아??

내 기준 화려 - 원색 (나 빨간색이야!!! 하는것들)
저는 프린팅이어도 채도 낮고 무채색이면 안화려하다고 생각…

그래서 입어본 원피스!!
친구가 옆에서 경악했어요
근데 막상 입으니까 “야, 니가 만든줄… 니꺼네ㅋㅋㅋㅋ”
제가 전부터 보던 요 원피스 프린팅자체가
오리엔탈 + 일월오봉도의 느낌이 나서
너무 예쁘다고요…😆😆😆

자라 공식 홈페이지

제가 55-66을 입는데 시착해본건 M사이즈였어요!!
어깨도 좀 있는 편이라 원래 딱 맞는 정핏은 잘 안사는데
이건 어깨가 살짝 딱 맞았는데도
패턴이 전체적으로 있어서 그런지
오히려 상체가 핏하게 잡히는 느낌이라
전혀 어깨 부해보이지 않고
실물이 훨씬훨씬 예뻐보였습니다~!!

허리부분도 살짝 셔링이 잡혀있어
너무 딱 맞는 허리라인이 아니라
살짝만 하인을 잡아줘서 부하지않고 귀여운 느낌이있어요
또 셔츠원피스 형태라 앞쪽을 풀러서
셔츠가디건처럼 입어도 좋겠더라구요~!!

근데 지금은 사도 밖에 안나가니까 입고 다닐곳이 없어서
일단 홈페이지에 장바구니에 넣었습니다…🥲
기회생기면 무조건 구매해서 입고 다닐테야…
지금도 쓰면서 그냥 지금 사버릴까 고민의 고민중

친구 옷사러간대서 갔는데 제가 더 신났어요ㅋㅋㅋㅋ

암튼 친구랑 밥먹구 카페가고
둘다 체력은 쓰레기인데 더 놀고싶구 너무너무 아쉽지만
코로나땜에 9시땡하고 서로 헤어졌어요ㅋㅋㅋ

이렇게 하루 홀라당 사라져버리고…
정신없이 잠들어버렸…😝

사실 본가에 온 이유는 따로 있어요:)
그건 다음 포스팅으로 올리겠습니다!!

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~